내용 바로 가기

차례 바로 가기

도덕 문제—종교는 신뢰할 만한가?

도덕 문제—종교는 신뢰할 만한가?

의료계에 종사하는 실비아는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다닌 대학에는 자칭 종교인이라고 하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 학생들이 시험 때 부정행위를 하고 마약에도 손을 대더군요. 종교를 믿으면서도 자기들 마음대로 사는 것이었습니다.”

라이어넬이라는 남자도 이렇게 말합니다. “내 직장 동료들은 사실 아프지도 않으면서 드러누워서 아프다고 직장을 쉽니다. 그 사람들이 믿는 종교는 갖고만 있지 쓰지는 않는 전시용 가구처럼 그들에게 아무 의미가 없어요.”

종교는 대다수 사람들의 삶에 도덕적으로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경건한 정성의 형태”는 있지만 “그 능력에 대하여는 거짓됨”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디모데 둘째 3:5) 그들의 종교에서는 인도하는 사람들이 올바른 모범을 보이지도 않고, 교직자들이 신도들에게 도덕적인 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성경 교훈을 베풀지도 않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살든 하느님은 관심 없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당연하지 않습니까?

성서에서는 어떻게 가르치는가?

성서에 따르면 하느님은 감정이 풍부하신 분이며 우리의 행동을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하십니다. 고대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느님께 반역한 일은 “그분의 마음을 아프시게” 하였습니다. (시 78:40) 하지만 그릇된 행동을 하는 사람이 진심으로 변화를 하면 ‘하늘에서는 크게 기뻐합니다.’ (누가 15:7) 우리가 하늘에 계신 하느님 아버지의 아름다운 특성들을 깊이 이해하면 할수록 그분을 사랑하는 마음도 커져서, 그분이 사랑하시는 일을 사랑하고 그분이 미워하시는 일을 미워하게 됩니다.—아모스 5:15.

여호와의 증인은 어떻게 하는가?

미국 유타 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발행되는 「데저렛 뉴스」지는 여호와의 증인이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성실하고 정직한 시민을 양성”한다고 논평했습니다. 그 신문은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그들은 엄격한 도덕규범을 따른다. 흡연, 과음, 약물 오용, 도박, 문란한 성생활, 동성애 등이 영적으로 해를 끼치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종교를 인도하는 사람들은 신도들이 하느님의 도덕 표준을 따르도록 돕고 있습니까?

하느님의 성품에 대해 배우는 일이 어떻게 증인들에게 도움이 됩니까? 앞서 언급한 실비아는 이렇게 말합니다. “의료계에서는 사기를 치는 일이 흔합니다. 자칫하면 휩쓸리게 되죠. 하지만 여호와께서 * 그 문제에 대해 어떻게 느끼시는지 이해하고 있으니까 옳은 일을 하려고 하게 되요. 그래서 행복하고 마음이 편안합니다.” 실비아는 자신이 믿는 종교의 신앙을 따른 덕분에 더 나은 인생을 살게 되었다고 확신합니다.

^ 9항 여호와는 성서에 나오는 하느님의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