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바로 가기

2019년 2월 20일
푸에르토리코

푸에르토리코에서 재해 구호 활동이 대장정을 마치다

푸에르토리코에서 재해 구호 활동이 대장정을 마치다

허리케인 어마와 마리아가 푸에르토리코를 휩쓸고 지나간 지 1년 만인 2018년 9월에 여호와의 증인은 그 섬에서 진행해 오던 대규모 재해 구호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그 구호 활동을 위해 미국 지부의 관할 구역에서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동원되었습니다.

미국 지부 사무실에서 구성한 재해 구호 위원회는 푸에르토리코의 현지 전도인 1만 명을 조직하여 구호 활동을 지원했습니다. 또 다른 8000명의 형제 자매들도 구호 활동에 자원했는데, 그중에는 알래스카, 바하마, 하와이와 같이 먼 곳에서 온 형제 자매들도 있었습니다.

푸에르토리코에서 재해 구호 활동에 참여한 10명의 자원봉사자들.

구호 활동이 진행되는 동안, 자원봉사자들은 허리케인으로 파손된 왕국회관 106채와 대회회관 2채를 보수했습니다. 또한 우리 형제들의 집 783채를 수리했으며, 73채는 재건축했습니다. 허리케인으로 피해를 입은 형제들 중 일부는 정부 기관이나 집주인이 가입한 보험 회사의 지원을 받기도 했습니다.

라하스에서 파괴된 가옥을 재건축하는 자원봉사자들.

미국 지부의 재해 구호 데스크에서 일하는 론 코워트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제 구호 활동은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허리케인으로 피해를 입었던 형제들과 복구 작업에 참여했던 형제들 모두는 구호 활동의 성과를 떠올리면서 계속 힘을 얻을 것입니다.”

라레스에 있는 자매의 집을 복구하기 전과 후의 모습.

우리는 전 세계의 형제 자매들을 통해 베풀어 주신 사랑과 돌봄에 대해 푸에르토리코의 형제 자매들과 더불어 여호와께 감사드립니다.—베드로 전서 5:7.